시애틀 스톰과 워싱턴 미스틱스가 올스타전 배출 선수가 한 명도 없을 뻔 한 굴욕에서 벗어났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무국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2014 WNBA 올스타전 리저브 명단을 발표했다. 그 결과 시애틀과 워싱턴에서는 단 한 명의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었다. 베스트5는 물론 리저브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 서부와 동부에서 부상으로 각각 한 명씩 출전할 수 없게 되며 시애틀과 워싱턴은 굴욕에서 벗어났다.
서부 컨퍼런스는 미네소타 링스의 주전 포워드인 세이먼 어거스터스가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다. WNBA 사무국은 어거스터스를 대신해 시애틀 스톰의 주전 가드 수 버드를 투입했다. 또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시카고 스카이의 엘레나 델레 던이 라임병으로 출전할 수 없게 돼 워싱턴의 가드 아이보리 라타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됐다.
2014 WNBA 올스타전은 20일 피닉스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 WNBA 공식 페이스북]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