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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17안타’ NC, 두산에 10-8 승리..전반기 3위

‘장단 17안타’ NC, 두산에 10-8 승리..전반기 3위

  • 기자명 김태형
  • 입력 2014.07.16 23:17
  • 수정 2014.10.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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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두산과 치고받는 접전 끝에 7회 말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NC가 16일 마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0-8로 승리했다. NC 선발 웨버는 3과 ⅔이닝 5실점했지만 승패 없이 전반기를 마감했다. 테임즈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화끈한 방망이를 뽐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5이닝 4실점, 팀이 앞선 상황에서 내려갔지만 불펜이 승을 지켜주지 못했다. NC는 이번 승리로 팀 창단 최초 전반기 3위를 확정했다.

선취점은 두산이 뽑았다. 1회 초 선두 타자 민병헌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재원이 우중간 안타를 쳤다. 홍성흔이 3루 희생 번트에 성공했고 주자가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김현수가 2루 땅볼을 치며 아웃됐지만, 3루에 있던 민병헌이 홈을 밟았다.

곧바로 NC는 1회 말에 4점을 뽑았다. 박민우가 우중간 안타를 쳤고, 도루로 2루에 갔다. 박민우는 이종욱의 우전 안타 때 빠른 발을 이용해 첫 득점을 올렸다. 나성범이 우익수 왼쪽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가 됐다. 테임즈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모창민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2루로 달리던 테임즈는 아웃됐지만, 1루에서는 세이프가 되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손시헌은 좌익수 오른쪽 안타를 치며 3번째 점수를 올렸고, 김태군도 좌전 안타를 쳐 2루에 있던 모창민을 불러 들였다.

4회 초, 두산이 다시 앞서 나갔다. 김현수가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칸투도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쳤다. 최재훈이 1루수 앞 땅볼을 쳤고, 테임즈가 공을 잡아 김태군에게 송구했다. 하지만 김태군이 공을 잡지 못하며 2, 3루 주자가 모두 들어왔고 최재훈은 2루까지 갔다. 웨버는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민병헌에게도 좌익수 왼쪽 안타를 맞으며 최재훈과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왔다.

NC는 마운드를 웨버에서 에릭으로 교체했지만, 5회 초에 2점을 더 실점했다.

NC는 6회 말 두산을 1점 차로 추격했다.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2사 후 이종욱이 볼넷을 얻었다. 나성범이 우전 안타를 쳐 2사 1, 3루가 됐다. 테임즈도 중전 안타를 쳤고 7-5가 됐다. 투수가 오현택으로 교체됐고, 이호준이 좌중간 안타를 뽑아내며 2루 주자 나성범이 득점,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7회 말, NC의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첫 타자 손시헌이 윤명준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7-7 동점이 됐다. 1사 후, 김종호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박민우가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투수가 함덕주로 교체됐지만,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나성범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노경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하지만 1사 만루 상황에서 테임즈에게 중견수 왼쪽 안타를 맞아 박민우, 이종욱이 홈을 밟으며 10-7이 됐다.

9회 초, 마운드에 올라온 김진성은 오재원에게 중전 안타, 홍성흔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후, 칸투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지만 오재일을 2루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김재환을 삼진 아웃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NC다이노스]

김태형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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