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을 ‘팬심’이라 밝혔다.
LG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9-2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이날 승리로 LG는 35승 1무 44패로 6위 KIA 타이거즈에 승차 2경기 뒤진 채 7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 감독은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팬 여러분이 옹호해주시고 힘을 시러 준 덕분에 마지막 2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팀이 짜임새를 갖추는데 있어서 팬들의 힘이 절대적이라 생각한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휴식기간 동안 후반기 준비 잘 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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