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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경수의 홈스틸, 공식기록은 ‘삼중도루’

LG 박경수의 홈스틸, 공식기록은 ‘삼중도루’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7.16 22:04
  • 수정 2014.10.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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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경수의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가 단독 홈스틸이 아닌 삼중도루로 집계됐다.

박경수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8번째 맞대결에 6회 말, 대주차로 출장했다. 3루에 있다가 기습적으로 홈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지만 단독 홈스틸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LG가 4-2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6회 말, 손주인과 최경철의 안타 등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백창수 타석에 정의윤이 대타로 나섰고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박경수는 정의윤의 대주자로 나갔다.

정성훈이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했고 1루에 있던 박경수는 3루까지 갔다. 박용택이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가 됐다. 타석에는 스나이더였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삼성 투수 차우찬이 와인드업을 하기도 전에 박경수가 스타트를 끊었다. 공이 조금 더 빨랐지만 재치있는 슬라이딩이 빛을 발했다.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홈으로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어깨를 비틀며 들어올렸다. 포수 이흥련의 태그를 절묘하게 피했고 세이프가 선언됐다.

하지만 단독 홈스틸로 공식 집계되지는 않았다. 2루에 있던 정성훈과 1루에 있던 박용택도 동시에 뛰었기 때문에 ‘삼중도루’로 기록됐다. 삼중도루는 KBO 통산 6번째이며 가장 최근은 지난 2013년 7월 5일 목동에서 열렸던 넥센 히어로즈와 LG의 경기에 유재신이 기록한 바 있다.

경기는 8회 현재 LG가 9-2로 앞서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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