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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와 2년 더’ 웨이드 “이곳이 내 집이다”

‘마이애미와 2년 더’ 웨이드 “이곳이 내 집이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6 09:25
  • 수정 2014.10.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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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웨이드(32, 193cm)가 마이애미 히트와의 의리를 지켰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은 16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 웨이드의 재계약 소식을 보도했다. 웨이드는 마이애미와 계약기간 2년에 3천7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이로서 마이애미는 ‘빅3’ 중 르브론 제임스를 제외한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를 모두 잡게 됐다.

웨이드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제임스, 보쉬와 함께 옵트 아웃을 선언했다. 웨이드는 FA시장이 시작되고 제임스와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러나 각자의 길은 달랐다. 제임스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갔고 웨이드는 마이애미에 머물렀다.

웨이드는 이번 여름에 2년, 4천200만달러의 계약을 남겨두고 선수옵션을 행사했다. 이번 계약에서 웨이드의 양보로 마이애미는 보쉬에게 최고 대우를 해줄 수 있게 됐다. 웨이드는 마이애미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마이애미의 전설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웨이드는 이번 재계약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고향”이라며 “이곳이 내 집이고 고향이다”라고 마이애미와의 재계약을 시사했다. 그는 “마이애미에서 내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어 자랑스럽고 이 대단한 도시에서 세 번이나 우승을 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힘든 시간이었다. 그러나 나는 마이애미 구단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 마이애미 팬들과 전 세계 팬들이 계속해서 마이애미를 응원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200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마이애미의 유니폼을 입은 웨이드는 무려 11년 동안이나 마이애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그가 30대를 지나며 전성기가 지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마이애미의 스타이자 프랜차이즈로 없어선 안 될 선수다. 그 의미를 알기 때문에 마이애미 역시 웨이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 회장은 “웨이드는 팀의 초석이 되는 프랜차이즈다. 그는 팀의 우승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나는 웨이드가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리더가 되리라고 믿고 있다”며 웨이드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사진. 드웨인 웨이드 페이스북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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