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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 “경쟁할 팀 많아졌지만 즐겁다”

폴 조지 “경쟁할 팀 많아졌지만 즐겁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5 11:34
  • 수정 2014.10.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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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의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위기가 닥쳤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FA 시장이 마감됐다. FA 최대어였던 르브론 제임스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돌아갔고 LA 레이커스를 묵묵히 지키던 파우 가솔이 시카고 불스로 이적했다. 이번 FA를 조용히 지켜보던 인디애나는 새롭게 로스터를 구성한 중부지구 팀들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인디애나는 3년 연속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폴 조지와 로이 히버트, 데이비드 웨스트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내세워 중부지구는 물론 동부 컨퍼런스에서도 마이애미 히트에 유일한 대항마로 활약했던 인디애나. 그러나 이번 시즌 인디애나의 중부지구 우승행진에 걸림돌들이 대거 등장했다. 중부지구 팀들을 살펴보면 인디애나와 시카고,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밀워키 벅스가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인디애나는 56승 26패의 기록으로 앞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시카고(48승 34패)와의 승차도 8경기나 벌어져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중부지구 팀들이 FA로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기 때문이다.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역시 시카고와 클리블랜드다. 시카고는 가솔을 영입했다. 또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워드진에 신인 덕 맥더멋과 유럽리그에서 활약했던 니콜라 미로티치가 가세했다. 여기에 가드 데릭 로즈까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시카고의 위력은 어마어마해진다.

제임스가 떠난 이후 좀처럼 부진을 벗지 못 했던 클리블랜드도 다시 제임스를 영입했다. 또 지난 3시즌 동안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선수들을 모두 차지한 클리블랜드의 전력은 무시무시해졌다. 제임스에 카일리 어빙과 앤드류 위긴스가 지키는 클리블랜드는 다가오는 2014-2015시즌 가장 기대되는 팀이 됐다. 또 디트로이트도 스탠 밴 건디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내세우며 안드레 드루먼드, 브랜든 제닝스, 조쉬 스미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밀워키도 신인 드래프트 ‘대어’였던 자바리 파커를 영입했다. 이제 한 팀도 쉬운 팀이 없다.

NBA의 전설적인 선수로 불리는 매직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 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상위 4팀을 예상했는데 1위가 시카고, 2위가 클리블랜드, 3위가 인디애나, 4위가 워싱턴 위저즈였다. 중부지구로 보자면 1위가 시카고, 2위가 클리블랜드, 3위가 인디애나인 것이다.

상대팀의 전력이 강해졌지만 인디애나의 간판스타인 조지는 두려움보다는 이 상황을 즐겼다. 그는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과의 인터뷰에서 “중부지구 팀들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투입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분명 우리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긍정적으로 상황을 바라봤다.

[사진. NBA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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