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광현 무실점 9승’ SK, 삼성에 4-1 승리

‘김광현 무실점 9승’ SK, 삼성에 4-1 승리

  • 기자명 김태형
  • 입력 2014.07.13 21:48
  • 수정 2014.10.31 13:4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 와이번스가 선발 김광현의 완벽투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SK가 대구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동안 실점 없이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즌 9승을 챙겼다. 박정권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 선발 마틴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시즌 5번째 패를 기록했다.

SK는 1회 초부터 3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조동화가 빠른 발을 이용해 1루수 앞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성현이 좌전 안타를 치면서 1, 2루가 됐다. 최정이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주자들이 태그 업하며 1사 2, 3루가 됐다. 이재원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며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다음 타자 김강민이 투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이재원은 3루에 들어갔다. 이재원은 박정권의 좌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1회 초 공격 이후 마틴의 호투에 막혔던 SK 타선은 8회 초 추가점을 올렸다. 마틴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았던 심창민이 8회 초 1아웃을 잡고 권혁으로 교체됐다. 권혁은 첫 타자 박정권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았지만, 임훈에게 중견수 오른쪽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김건한이 나주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실점했다.

침묵하던 삼성 타선이 김광현이 내려간 8회 말에 터졌다. 바뀐 투수 박정배가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한이의 타석에서 투수의 1루 견제구가 1루 뒤로 빠지며 김상수가 2루에 들어갔다. 이어 박한이가 중전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어진 타석에서 박석민이 삼진 아웃, 대타 나바로가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박정배 다음 올라온 진해수도 채태인을 유격수 땅볼 아웃 처리하며 실점을 1점으로 막았다.

진해수는 9회 말, 첫 타자 이승엽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올라온 윤길현이 김태완과 이지영을 삼진 아웃,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 아웃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김광현은 이번 승리로 지난 7일 롯데 전 승리(6이닝 3실점) 이후 6일 만에 승을 추가하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을 달성한 김광현은 장원삼, 유먼, 이재학과 함께 다승 공동 4위(1위-밴헤켄, 공동 2위-밴덴헐크, 양현종)에 올랐다.

[사진. 뉴시스]

김태형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