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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안타 12득점’ 롯데, KIA 난타..12-5 완승

‘16안타 12득점’ 롯데, KIA 난타..12-5 완승

  • 기자명 차원석
  • 입력 2014.07.11 22:07
  • 수정 2014.10.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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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살아난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롯데는 11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홍성민의 호투와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2-5 완승을 거뒀다.

홍성민은 5⅓이닝 5피안타 1실점 3탈삼진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친정팀인 KIA를 상대로 올린 첫 승이다. 용덕한이 5타수 3안타 1타점, 박종윤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IA 안치홍은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KIA가 올렸다. 1회말 2사후 안치홍이 홍성민의 직구를 걷어 올려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롯데는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초 선두타자 박종윤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 간단히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 타자 황재균은 볼넷을 골라나갔다. 용덕한은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신본기가 희생번트, 이승화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연속으로 쳐내며 용덕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가 타선의 집중력을 살려 분위기를 잡았다. 4회초 2사 2루에서 정훈이 좌익수 왼쪽, 전준우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두 점을 더했다. 손아섭은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강한울이 공을 더듬으며 모든 주자들이 살았다. 최준석이 때린 공은 투수 몸을 맞추고 내야안타가 되며 전준우가 홈을 밟았다. 다음 타자 박종윤도 중전안타를 쳐내 1타점을 올렸다.

롯데는 달아나는 점수를 뽑으며 상대에게 쫓아올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초 1사 2,3루에서 이승화가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8회초 무사 1,2루에서는 박준서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손아섭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보탰다.

KIA는 득점권 상황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3회말 2사 만루, 5회말 2사 2,3루에서 이범호와 안치홍이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 없이 아웃 카운트 2개와 2점을 맞바꾸며 반격할 기회를 놓쳤다. 8회말 안치홍의 좌중간 솔로포와 이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결과로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39승 1무 36패로 4위 , KIA는 37승 1무 42패로 6위를 유지했다.

[사진. 뉴시스]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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