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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30홈런’ 박병호 ""감독님 배려 덕분""

‘3년 연속 30홈런’ 박병호 ""감독님 배려 덕분""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7.11 21:36
  • 수정 2014.10.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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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역대 4번째다.

박병호는 11일, 목동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박병호는 5-1로 앞선 8회 말 1사 후, 이성열 타석에 대타로 나왔다. 박병호는 NC의 4번째 투수 문수호의 5구째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경기는 넥센이 6-1로 이겼다.

지난 6월 27일 이후 홈런이 없었던 박병호는 이날 12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이 홈런으로 2012년 31개, 2013년 37개에 이어 2014년에도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박병호는 경기가 끝나고 "그동안 전경기 출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감독님의 배려가 있었기에 컨디션이 나빴음에도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어제(10일) 경기를 치르면서 감을 찾기를 바랬지만 그러지 못했다. 계속 출장하는 것은 개인이나 팀에게도 손해라 생각했다"며 결장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사실 오늘(11일)도 끝까지 나오지 못할 경기였는데 감독님의 배려로 타석에 섰다. 오랜만에 선발에서 빠지니까 어색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편안한 마음도 있었다. 휴식 후에 홈런이 나왔는데 선발에서 빠진 아쉬움을 받아들이고 나온 홈런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3년 연속 30홈런은 지금껏 이승엽(삼성), 타이론 우즈(前 두산), 마해영(前 롯데) 등 3명만이 해낸 대기록이다. 이승엽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시즌, 우즈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4시즌, 마해영은 삼성 소속이던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시즌 연속 30홈런을 넘어선 바 있다.

[사진. 뉴시스]

목동=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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