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돌아온 캐칭, 21점 활약…IND 동부 2위로 견인

돌아온 캐칭, 21점 활약…IND 동부 2위로 견인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1 14:14
  • 수정 2014.10.29 18: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등 부상에서 돌아온 타미카 캐칭(35, 185cm)이 복귀와 동시에 소속팀 인디애나 피버를 승리로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코네티컷 선즈와의 경기에서 캐칭과 브리애나 제뉴어리의 활약으로 72-6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10승10패를 기록, 코네티컷(9승12패)을 밀어내고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자리를 잡았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코네티컷의 루키인 치니 오구미케와 주득점원 케이티 더글라스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1쿼터를 9-17로 크게 끌려갔다. 2쿼터부터 슬슬 몸이 풀린 인디애나는 마리사 콜맨의 3점슛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캐칭의 중거리슛으로 점차 격차를 줄여 나갔다.

전반전을 21-30으로 마친 인디애나의 역전은 쉽지 않았다. 코네티컷의 실책을 틈 타 점수차를 더 좁히긴 했지만 곧 더글라스가 3점포로 인디애나의 기세를 꺾었고 실책까지 이어져 스스로 흐름을 끊고 말았다. 그러나 인디애나의 반격은 4쿼터와 함께 시작됐다. 제뉴어리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4쿼터의 시작을 알린 인디애나는 레이시야 클라렌든과 엘라나 랄킨스, 콜맨의 연속 득점으로 코네티컷을 바짝 따라잡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네티컷을 상대로 인디애나는 수비 약점을 파고들었다. 캐칭의 골밑 돌파와 스틸에 이은 제뉴어리의 속공 득점으로 4쿼터 5분여 만에 59-57로 역전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코네티컷이 다시 경기를 뒤집으려 노력했지만 인디애나는 클라렌든과 캐칭의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인디애나는 캐칭이 21점, 7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등 부상으로 개막 이후 출전하지 못 했던 캐칭. 캐칭의 부재 속에 인디애나는 힘겹게 시즌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3경기 전, 캐칭이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오며 인디애나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동부 컨퍼런스 중하위권을 맴돌던 인디애나는 캐칭의 활약 속에 동부 컨퍼런스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또 제뉴어리(13점, 3어시스트)와 랄킨스(12점, 3스틸), 클라렌든(12점, 3어시스트) 그리고 콜맨(3점슛 2개 8점) 등의 활약까지 더해 인디애나는 홈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거뒀다.

[사진. 인디애나 피버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