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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37연승'' 조코비치, 나달에 4전 전승

[테니스] ''37연승'' 조코비치, 나달에 4전 전승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5.16 09:07
  • 수정 2014.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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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조코비치가 또다시 ‘테니스 천재’ 나달을 완파했다.

노박 조코비치(2위, 세르비아)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내셔널 BNL 이탈리아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에 2-0(6-4 6-4)로 승리하며 올해들어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나달은 올해 37경기 전승이란 대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조코비치는 세계 1위, ‘테니스 천재’ 나달과 올해 치른 네 번의 대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황제’의 등극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만약 나달이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탈락했다면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을 앞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최초로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수도 있었다.

조코비치는 “경기를 치러가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것이 클레이코트에서 이룬 승리라 더욱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나달에게 클레이코트에서의 승리가 없었지만 지난 마드리드대회를 비롯한 올해 두 번의 대회를 통해 클레이코트 2연승을 거두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조코비치에게 또다시 우승트로피를 내준 ‘천재’ 나달은 “조코비치는 엄청난 것을 가졌다”며 “그는 모든 경기에서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상대를 치켜세웠다.

또 나달은 이날 패배를 두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나는 내 자신에게 무엇도 물을 수가 없다.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조코비치는 나보다 더 훌륭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와 나달은 다음주,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다섯 번째 대결이 조만간 또다시 성사될 전망이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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