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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 와그너 감독 “목표는 우승, 그러나 한국 좋은 팀 많았다”

BYU 와그너 감독 “목표는 우승, 그러나 한국 좋은 팀 많았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0 13:37
  • 수정 2014.10.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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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표는 우승이었지만 한국에 좋은 팀이 많다보니 쉽지 않더라”

미국 브리검영대 켄 와그너 감독이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 첫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와그너 감독이 이끄는 브리검영대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서 경희대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2, 3쿼터, 경희대의 수비에 실책을 연발하며 끌려가던 브리검영대는 4쿼터 역전에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

사실 브리검영대는 이번 대회 가장 전력이 좋은 팀으로 우승후보로 꼽혔다. 어렵지 않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연세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전과 3, 4위전 모두 3명의 심판이 한국인이라는 불리한 점을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와그너 감독은 불만이 없었다. 그는 “대회 운영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었다. 우리가 플레이를 잘했다면 불만은 처음부터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와그너 감독은 이 대회에 참가할 때 목표를 우승에 뒀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처럼 한국 대학팀들의 실력을 만만치 않았다. 그는 “한국에 좋은 팀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팀에 실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미국에서 시즌을 치를 수 있는 좋은 준비가 됐다”고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에서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브리검영대를 볼 수 없다. 와그너 감독은 “NCAA 규정 상 해외에서 열리는 대회는 2년에 한 번만 참가할 수 있다. 기회가 된다면 2년 뒤에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고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출전을 기약했다.

[사진. KBL]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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