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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30점’ 연세대, 접전 끝에 브리검영대 제압…결승 진출

‘김준일 30점’ 연세대, 접전 끝에 브리검영대 제압…결승 진출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09 14:43
  • 수정 2014.10.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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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결승에 진출했다.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미국 브리검영대의 준결승 경기에서 접전 끝에 연세대가 87-8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고려대와 경희대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연세대는 주전 ‘빅맨’ 김준일이 30점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14리바운드를 더했다. 김기윤도 14점, 3어시스트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는데 앞장섰다. 또 4쿼터에는 허훈(15점)이 11점을 퍼부어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연세대에게도 브리검영대는 어려운 상대였다. 브리검영대는 초반부터 조단 스톤 등 센터 선수들과 빠른 포워드 선수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쉬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 해 끌려가던 연세대도 김준일과 최준용이 노련하게 골밑에서 득점을 하며 격차를 좁혔지만 쿼터 막판 저스틴 얌슨에게 불의의 3점슛을 얻어맞아 17-26으로 뒤졌다.

김기윤이 연세대의 야전사령관답게 팀을 조율했다. 김기윤은 앞선에서 빠른 손으로 브리검영대의 공격을 끊어냈다. 스틸 후 속공 득점을 연결한 김기윤 덕분에 연세대는 동점을 만들었고 주지훈과 김준일의 골밑지원도 있었다. 김준일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역전한 연세대는 김기윤의 외곽포로 격차를 벌렸고 김준일이 쿼터 마무리 득점에 성공, 42-37로 전반전을 마쳤다.

양 팀 최장신인 스톤의 위력이 다시 한 번 경기를 뒤집었다. 브리검영대는 스톤의 높이를 이용했다. 스톤은 연세대 빅맨들을 밀어내고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세대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브리검영대를 바짝 추격했다. 브리검영대가 외곽포까지 터트리며 하마터면 주도권을 완전히 내줄 뻔 했지만 연세대는 김준일의 팁인 득점으로 2점으로 격차를 좁힌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연세대는 쉬지 않고 움직이며 브리검영대를 압박했다. 또 공격에서도 브리검영대의 수비가 자리도 잡기 전에 빠른 득점을 올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허훈은 적극적인 돌파와 외곽슛으로 연속 5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브리검영대도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친 조단과 스콧 프리엘을 교체 투입해 균형을 맞췄다. 접전 상황에서 브리검영대가 파울이 많아지며 연세대가 유리한 고지에 섰고 브리검영대가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으며 연세대는 승리했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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