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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맨’ 박효준, MLB 뉴욕 양키스 공식 입단식

‘양키맨’ 박효준, MLB 뉴욕 양키스 공식 입단식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7.05 14:51
  • 수정 2014.10.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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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주전 유격수(18)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공식 입단했다.

박효준은 5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도니 로렌스 양키스 부사장과 스티브 윌슨 스카우터, 야탑고 김성용 감독, 부모님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박효준은 1996년 4월 7일생으로 잠신중학교를 거쳐 현재 야탑고 3학년 재학중이다. 야탑고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고교 3년 통산 59경기에 출장해 181타수 52안타 5홈런 49타점 타율 0.359를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은 116만 달러(약 11억 7000만원)이다. 박효준의 계약금은 류제국(現 LG 트윈스)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금액이다. 야수로는 추신수(137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박효준은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을 정도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 선정한 외국인 유망주 13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효준은 2015년에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시작할 예정이며, 담당 통역과 트레이너, 2인 1실의 호텔급 기숙사를 제공받기로 하였다.

[사진. STN DB]

워커힐 호텔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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