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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커쇼, 36이닝 무실점+7연승+멀티히트 1타점 작렬

‘God’ 커쇼, 36이닝 무실점+7연승+멀티히트 1타점 작렬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7.05 12:28
  • 수정 2014.10.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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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를 뛰어넘은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가 무실점 행진을 36이닝으로 늘렸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10승(2패)째를 달성했다. 타석에서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04에서 1.85로 1점대에 진입했다.

커쇼는 이날 승리로 지난달 2일 시카고 화이트 삭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7경기 연속 선발승이며, 36이닝 무실점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커쇼의 개인 기록 뿐 만 아니라 ‘선발 투수 2볼넷 이하’ 팀 기록도 38경기 연속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커쇼는 시작부터 몸놀림이 가벼웠다. 1회 말,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을 6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웠고, 조쉬 러틀리지를 공 3개를 삼진을 잡았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를 좌익수 뜬볼로 잡고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2회 말에도 저스틴 모에노-드류 스텁스-마이클 맥켄리를 삼자 범퇴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 말, 1사 1루에서 투수 자이어 저젠스의 희생번트 때 1루 주자가 3루까지 갔다.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커쇼는 블랙몬을 95마일(약 152km)의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기에서 벗어난 커쇼의 투구는 더욱 위협적이었다. 4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 선두타자 스텁스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들을 뜬볼과 삼진을 잡아내는 집중력도 돋보였다. 6회, 7회에도 커쇼의 신들린 투구는 계속됐다.

팀이 8-0으로 앞선 8회 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커쇼는 반스를 중견수 뜬볼로 처리했고, 르메휴와 휠러를 범타로 처리한 뒤, 9회에 제이미 라이트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마운드 뿐 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커쇼는 빛났다. 5회 초, 2사 1,2루에서 저젠스의 초구를 밀어내 좌중간 안타를 때렸냈고, 2루주자 유리베를 홈으로 불렀다. 7회 초에도 1사 2루에서 2구째 공을 좌전 안타로 이날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커쇼의 호투속에 다저스는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내면서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50승 3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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