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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전장 내민’ 오디세이 심스, 털사 연패서 구해냈다

‘한국 도전장 내민’ 오디세이 심스, 털사 연패서 구해냈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05 10:22
  • 수정 2014.10.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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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 오디세이 심스(173cm, G)가 소속팀 털사 쇼크를 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모히간 선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털사와 코네티컷 선즈의 경기에서 심스는 3점슛 2개를 포함 30점, 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털사를 96-83의 승리로 견인했다. 심스의 활약에 털사는 7승10패로 서부 최하위로 떨어질 뻔 한 위기를 면했다.

털사의 간판스타인 스카일러 디긴스와 투가드로 나온 심스. 심스는 적극적인 골밑 돌파와 정확한 외곽슛 그리고 넓은 시야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디긴스와 호흡을 맞춘 심스는 디긴스와의 픽앤롤 플레이로 코네티컷의 림을 공략하기도 했다.

2쿼터 코네티컷이 한 점차로 추격하는 상황. 심스는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를 펼쳤다. 치니 오구미케와 켈시 본 등 코네티컷의 장신 선수들을 앞에 두고도 플로터슛을 시도하며 득점을 올렸고 외곽에서도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자세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쏜 슛까지 림에 빨려 들어가며 행운이 심스를 따랐다.

심스는 2014 WNBA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털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이지만 매 경기 평균 13.6득점, 4.4어시스트,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심스의 가세로 털사는 젊은 패기의 팀이 됐다. 또 심스는 오는 29일 열릴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도 신청서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빅맨 선수들이 각광받는 WKBL 무대에서 173cm의 단신 가드 심스가 지명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심스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린 털사는 디긴스(20점)와 글로리 존슨(14점, 11리바운드) 그리고 코트니 파리스(12점, 15리바운드) 등 내외곽의 조화를 내세워 코네티컷을 물리쳤다.

[사진. ESPN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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