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류제국이 승리의 공을 야수들에게 돌렸다.
류제국은 4일, 마산 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105구를 던지며 단 2피안타, 3실점으로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고 자신 또한 시즌 4승(4패)째를 달성했다. 27타자를 상대하면서 20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탈삼진도 10개를 곁들이며 NC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손주인은 5타수 3안타 2타점에 호수비까지, 공 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나고 류제국은 “모두가 잘 한 경기였지만 특히나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고맙다”며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손주인은 “팀에 연승에 기여해 기쁘다. 개인적으로 마산 구장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다”고 전했다.
[사진. 뉴시스]
마산=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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