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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감독 “호주 유망주들 대부분은 미국대학으로 진출”

호주 감독 “호주 유망주들 대부분은 미국대학으로 진출”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04 17:10
  • 수정 2014.10.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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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모나시대학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연세대와 모나시대의 B조 2차전 경기에서 연세대가 90-74로 승리했다. 모나시대는 210cm의 매튜 터너를 내세워 연세대의 골밑을 공략했지만 연세대는 김기윤과 천기범, 최준용, 김준일 등이 골밑은 물론 외곽에서도 정확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모나시대를 제압했다.

국가대표로만 따진다면 호주는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가졌다. 그러나 이날 모나시대의 기량은 기대 이하였다. 연세대 정재근 감독 역시 “호주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다”는 승리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호주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한 팀이지만 모나시대는 한국의 대학농구리그 1부리그 팀 중에서도 하위 팀 수준에 불과했다.

그 이유를 호주의 폴 퍼만 감독이 밝혔다. 그는 “호주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잘하는 선수들이 호주대학이 아닌 미국대학으로 가서 학위를 받고 NBA에 진출한다”고 말했다. 현재 모나시대에는 2명의 세미프로 선수들이 포함돼 있지만 그 기량이 연세대에 크게 뒤진 이유는 재목들이 미국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패티 밀스 등 호주 출신 선수들은 NBA에서도 주목을 받는 선수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수들이 미국으로 향하며 호주대학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호주는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호주의 크리스토퍼 테일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국제대회 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고 다른 나라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STN DB]

잠실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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