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브루클린 네츠의 제이슨 키드(41) 감독이 다음 시즌에는 밀워키 벅스의 새 감독으로 활약하게 됐다.
미국 야후 스포츠와 폭스 스포츠 등 다수 언론들은 1일(한국시간) 밀워키와 브루클린이 키드 감독과 2015, 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맞교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키드 감독은 2012-2013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첫 지휘봉을 잡았던 브루클린을 떠난 밀워키의 새 감독으로 서게 됐다.
키드 감독은 감독 데뷔 첫 해 44승38패의 기록으로 브루클린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성공적인 첫 해를 마친 키드 감독은 브루클린 구단 운영에도 손을 대길 원했지만 구단으로서는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키드 감독에 이런 권한까지 넘길 생각이 없었다. 결국 브루클린과 키드 감독은 결별 수순을 밟았고 밀워키가 그 사이 키드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내 키드 감독이 밀워키로 이적하게 된 것이다.
키드 감독을 보낸 브루클린은 밀워키로부터 2015년,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됐다. 브루클린의 새 감독으로는 리오넬 홀린스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홀린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전임 감독이었다.
[사진. 폭스 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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