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투수 봉중근의 선발 보직 변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양상문 감독을 만족시키고 있다. 봉중근은 지난 18일, 팀이 2점차 리드를 지키던 9회말에 등장해 승리를 지켰다.
1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일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봉)중근이가 예전 패턴으로 투구해 성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 감독은 “일전에는 타자와 변화구로 피하다가 결과가 좋지 않았다”며 “어제는 몸쪽 승부시 타자들이 피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달라진 봉중근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양 감독은 “직구 위주로 던졌는데, 마무리 투수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봉중근은 올 시즌 22경기 등판 무승 3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잠실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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