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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장악’ 동국대, ‘유종의 미’ 거두고 단독 4위 선점

‘리바운드 장악’ 동국대, ‘유종의 미’ 거두고 단독 4위 선점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6.16 18:29
  • 수정 2014.10.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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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4위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6일 서울 필동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동국대가 73-67로 승리했다. 건국대, 한양대와 공동 4위였던 동국대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0승(6패) 고지에 올라서 단독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동국대는 무리하지 않았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 동안 주전들은 제몫을 다해냈다. 석종태가 19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대헌(12점)과 김태수(11점), 서민수(10점) 등이 활약했다. 또 2학년 가드 김광철도 10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동국대는 주전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중앙대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31-19)에서도 승리하며 단독 4위를 선점했다.

중앙대가 주전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동국대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유리했다. 동국대는 이대헌 홀로 10점을 넣을 만큼 절정의 슛감을 선보였고 석종태와 김광철, 김태수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장악한 동국대는 어렵지 않게 중앙대를 리드했다.

격차는 더 벌어졌다. 동국대는 빅맨들은 물론 가드 선수들까지 중앙대 골밑에서 자리를 잘 선점하며 리바운드에 이은 쉬운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중앙대는 조의태가 분전했지만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서지 못 하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대헌이 빠졌지만 동국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서민수와 석종태 등 빅맨 선수들이 고공 농구를 펼쳤고 김영훈이 교체돼 들어와 시원한 3점슛을 꽂아 넣는 등 점수차를 유지했다. 장규호의 3점포가 드디어 터져 중앙대가 숨통을 트는 듯 했지만 석종태의 3점포와 이주형의 버저비터가 이어져 동국대는 20점차로 앞서나갔다.

중앙대는 여전히 동국대 수비를 뚫지 못 했다. 공격 제한 시간에 걸려 몇 번이고 공격권을 내줬다. 마무리도 아쉽게 되지 않았다. 동국대 역시 4쿼터 방신한 탓인지 공격 실패와 실책을 연발했지만 중앙대가 큰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중앙대 박재한의 활약과 압박수비를 견디고 동국대는 값진 1승을 따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필동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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