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 다듬겠다”
경성대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A조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5-2로 꺾고 리그 1승을 올렸다. 이날 선발 이민우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 2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경기 직후 윤영환 감독은 “‘복병’으로 불리어지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연세대를 맞아 부담이 됐다”면서 “그럼에도 잘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성대는 춘계리그에서 1승 4패로 조 최하위를 기록. 일찌감치 예선 탈락했다. 5월 남해에서 열렸던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1라운드 홍익대와 만나 '통한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패했다.
그러나 경성대에도 희망이 있다. 바로 ‘에이스’ 투수 이민우가 있기 때문이다. 윤영환 감독도 “이민우, 김명신 잘 던져줬다. 다만 타선의 집중력이 부족해 조금만 다듬으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하계리그 성적에 대해서도 “춘계리그에서는 부상 선수가 많았다”며 “특히 주전 포수가 빠져 고전하고 있는데, 하계리그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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