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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곽 조화’ 경희대, 거침없이 상명대 꺾고 단독 2위

‘내외곽 조화’ 경희대, 거침없이 상명대 꺾고 단독 2위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6.11 18:38
  • 수정 2014.10.2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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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다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11일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 상명대의 경기에서 경희대가 80-56으로 상명대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12승3패를 기록, 연세대(11승3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경희대는 상명대를 숨쉴 수 없게 만들 정도의 압박수비로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공격에서는 빅맨 김철욱이 22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 주장 배수용도 김철욱과 함께 상명대의 골밑을 장악해 18점의 활약을 기록했다. 외곽에서는 한성원이 20점을 책임졌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상명대는 이날 패배로 8위 중앙대에게 한 경기차의 추격을 당하게 됐다.

경희대가 무서운 집중력으로 1쿼터을 장악했다. 경희대는 1쿼터 중반까지 상명대에게 단 2점만을 내주는 압박수비로 상명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공격에서는 김철욱과 배수용이 골밑을 장악했다. 김철욱은 1쿼터에만 11점, 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성원과 배수용이 외곽포로 외곽에서 조화를 맞춰 경희대는 25-9로 크게 앞서나갔다.

상명대가 경희대의 앞 선을 견제하며 격차를 좁혔다. 상명대는 정성우와 김세진 등이 한성원과 최창진으로부터 시작되는 경희대의 가드진을 압박했다. 패스길이 막히자 상명대가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1학년 남영길이 외곽슛 2개를 포함,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며 상명대가 12점차로 격차를 좁혔다.

상명대의 반격을 비웃기라도 하듯 경희대의 득점은 거침없었다. 김철욱 등 골밑 득점이 전반전에 비해 주춤하자 이번에는 외곽에서 힘을 냈다. 한상원과 배수용이 외곽포를 집어넣으며 경희대는 여유롭게 달아났다.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여준 경희대.

경희대는 4쿼터 다시 김철욱과 한성원 등 주전들을 투입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성원과 배수용, 김철욱 등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만들었다. 상명대가 뒤늦게 김철욱의 득점을 막는 수비를 선보였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이후였다. 한성원이 절정의 슛감을 자랑하며 경희대는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 STN DB]

수원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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