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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PO 진출 ‘희비’ 엇갈린 한양대와 중앙대

6강 PO 진출 ‘희비’ 엇갈린 한양대와 중앙대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6.10 22:19
  • 수정 2014.10.2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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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와 중앙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한양대가 83-7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공동 6위 한양대와 8위 중앙대가 6강 진출을 두고 넘어야할 중요한 일전이었다. 한양대는 공동 4위로 올라섬과 동시에 공동 6위였던 상명대를 밀어낼 수 있는 기회였다. 한 경기차로 공동 6위 팀들을 쫓던 중앙대는 이날 승리했다면 반 경기차로 격차를 좁히고 6강 플레이오프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한양대를 향해 웃었고 한양대는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4위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달리는 농구로 유명한 한양대는 본인들의 장기를 살려 중앙대를 물리쳤다. 속공만 10개를 성공한 한양대는 중앙대 수비가 채 자리를 잡기도 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한양대의 속공을 막지 못 한 중앙대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한양대는 달리는 ‘빅맨’ 정효근이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을 펼쳤다. 또 한상혁(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과 최원혁(1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고동현(11점) 등도 정효근에 힘을 보태 한양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중앙대는 박철호(25점, 16리바운드, 3스틸)와 김국찬(18점), 이호현(15점, 3어시스트) 등 세 명의 선수가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지만 4쿼터에만 10점을 뒤지며 홈에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중앙대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은 무너져 내리고 있다. 6위 상명대와도 1.5경기차로 벌어졌고 남은 2경기 상대도 공동 4위인 동국대와 건국대다.

중앙대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올 시즌 기세가 좋은 동국대와 리그 막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건국대를 상대로 중앙대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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