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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문성현 첫 선발승'' 넥센, 어린이날 4년 연속 어린이날 승리

[프로야구] ''문성현 첫 선발승'' 넥센, 어린이날 4년 연속 어린이날 승리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05 18:38
  • 수정 2014.11.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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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넥센이 다시 KIA를 제압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선발 문성현의 호투를 앞세워 KIA를 3-0으로 제압했다.

프로 2년차 투수 문성현은 이날 6이닝동안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으로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프로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통산 9번째 선발 등판 만에 거둔 값진 선발승. 이전까지는 구원승으로 거둔 1승이 유일한 승리였다. 문성현은 이날 101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이날 승리로 13승(14패)째를 거둔 넥센은 5할 승률에 다시 한 경기차로 다가섰으며 KIA를 밀어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또한 넥센은 2008년 이후 4번의 어린이날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는 기분 좋은 징크스도 이어갔다.

전날 윤석민에게 막혀 힘을 쓰지 못 했던 타선은 이 날 경기에서는 수월하게 선취점을 얻어냈다. 넥센은 1회 말 장기영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기영은 원 스트라이크 원 볼 상황에서 서재응의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마수걸이 홈런포를 때려냈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넥센은 7회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우는 KIA 손영민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넥센은 선발 문성현에 이어 박준수, 오재영, 손승락, 송신영을 차례로 등판시켜 KIA 타선을 막아냈다. 마무리 송신영은 9회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퍼펙트로 막아내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KIA는 오랜만에 선발로 마운드를 지킨 서재응이 6.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패를 당했다. KIA는 3회 2사 3루, 4회 1사 2, 3루의 기회를 만들고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15패(12승)째를 안은 KIA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하며 다시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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