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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승’ 고려대, 정규리그 우승은 문제없다

‘13연승’ 고려대, 정규리그 우승은 문제없다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5.30 18:26
  • 수정 2014.10.2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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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 무패행진은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 30일 서울 필동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연맹 동국대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87-70의 승리를 거뒀다. 13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대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정규리그 우승은 문제없어 보인다. 이제 고려대는 정규리그 단 3경기만을 남겨뒀다.

고려대는 국가대표로 차출된 이승현과 이종현을 1쿼터부터 투입해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전 고전했지만 역시 대학농구 최강팀은 달랐다. 후반전에만 이종현(16점, 10리바운드)이 10점을 폭발시켰고 김지후(13점)와 이동엽(10점), 문성곤(12점)까지 폭발적인 득점을 해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리바운드를 장악한 고려대는 후반전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다.

1쿼터는 의외로 고전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출전시켰지만 오랜 기간 팀원들과 떨어져 있는 탓인지 손발이 맞지 않는 듯 했다. 반면 동국대는 지난 상명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대헌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8점을 넣어줬고 이선욱도 득점에 가세해 18-17로 고려대를 리드했다.

동국대의 강한 수비는 여전히 고려대를 힘들게 했다. 이승현과 이종현의 득점을 철저히 봉쇄한 동국대는 달아나는 고려대의 덜미를 잡았다. 고려대가 김낙현과 강상재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동국대는 석종태의 영리한 골밑 득점과 이진현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한 이대헌의 활약으로 33-34, 한 점차로 격차를 좁혔다.

후반전 고려대의 움직임 자체가 달라졌다. 고려대는 활발한 패스 플레이로 동국대의 수비를 따돌렸다. 난타전을 펼치던 경기는 이동엽의 연속 5점으로 고려대가 앞서나갔다. 고려대는 동국대의 수비가 자리도 잡기 전에 빠른 득점을 해냈다. 이종현의 무서운 골밑 득점이 드디어 시작됐고 김지후와 이동엽 등이 외곽에서 균형을 맞추며 고려대는 정규리그 1위의 위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반면 동국대의 공격은 고려대의 수비에 막혀 힘을 쓰지 못 했다. 이대헌과 석종태가 묶이자 동국대는 외곽에 의존했지만 외곽포마저 터지지 않았다. 조용했던 문성곤까지 득점이 터져 23점차로 동국대를 압도했다. 4쿼터 고려대는 벤치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사진. 대학농구연맹]

필동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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