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로야구] 넥센. KIA 제압하고 홈 5연승

[프로야구] 넥센. KIA 제압하고 홈 5연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5.03 23:01
  • 수정 2014.11.14 10: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넥센이 KIA를 제압하고 홈 5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주장 강병식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7-4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넥센이었다. 넥센은 4회 1사 이후 유한준과 강정호가 연속 안타를 터뜨려 1, 2루의 기회를 잡았고 알드리지가 적시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얻었다. 넥센은 다시 도루로 2, 3루를 만들고 이숭용이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3-0까지 달아났다.

KIA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까지 넥센 선발 나이트에 끌려가던 KIA는 6회 차일목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차일목은 원 스트라이크 투 볼 상황에서 나이트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이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어냈다. 시즌 2호.

하지만 넥슨의 상승세는 만만치 않았다. 넥센은 6회 말 반격에서 주장 강병식이 주자를 1루에 두고 타석에 들어서 2점 홈런(시즌 1호)을 날리며 다시 5-3으로 앞서 나갔다. 넥센은 KIA 이범호에게 솔로 홈런(5호)을 허용하며 한 점차로 추격 당했지만 8회 이숭용의 적시타와 이대진의 폭투로 2점을 더 얻어내며 7-4를 만들어 승리를 굳혔다.

연승을 달린 넥센은 12승(13패)째를 거두며 5할 승률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달 24일 삼성전부터 이어왔던 홈 연승 기록도 5연승으로 늘렸다.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의 상승세를 탄 넥센은 공동 5위였던 KIA를 한 계단 밀어내고 단독 5위가 됐다.

넥센은 선발투수로 나섰던 나이트가 5이닝 5피안타 5볼넷 5삼진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오재영, 마정길, 이정훈, 송신영이 4이닝을 이어던지며 KIA 타선을 1점으로 막아냈다. 6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올라 1.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마정길이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송신영은 공 8개로 간단히 세 타자를 잡아내고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을 앞세워 한 점차까지 추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선보였지만 8회말 위기상황에서 포수 김상훈이 공 2개를 연속으로 빠뜨리는 아쉬운 수비로 점수를 내주며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선발로 나섰던 로페즈는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4승)를 안았다. 경기를 내준 KIA는 11승 14패가 되며 6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박윤주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