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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앞둔 女축구대표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중국 전 앞둔 女축구대표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5.19 11:25
  • 수정 2014.11.1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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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월드컵 진출은 확정됐다. 그러나 아시안컵도 놓칠 수 없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상대로 각각 12-0,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일본, 호주, 베트남, 요르단으로 편성된 A조와 한국이 속한 B조에서 각각 상위 2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이에 따라 A조에서는 일본과 호주, B조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확정됐다. 각 조 3위 팀은 단판 승부를 겨뤄 마지막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현재 한국은 중국과 나란히 2승을 거두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반면 A조에서는 일본과 호주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이에 B조 1위는 호주와, 2위는 일본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이날 중국 전 결과에 따라 준결승 상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분위기는 좋다. 박은선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공격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소연과 박은선의 호흡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중국 역시 만만치 않다. 태국, 미얀마를 각각 7-0, 3-0으로 물리치며 강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 통산 8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2003년 3위에 머문 것이 최고 기록이다.

따라서 한국이 결승에서 다시 만날지도 모를 중국과 맞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소연은 조별리그를 끝으로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 FC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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