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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첼시, 토트넘 꺾고 ''선두'' 맨유 추격 박차

[해외축구] 첼시, 토트넘 꺾고 ''선두'' 맨유 추격 박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01 11:03
  • 수정 2014.11.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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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첼시가 지역 라이벌 토트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0-2011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토트넘과의 대결에서 전반 18분 산드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5분 터진 램파드의 동점골과 경기종료직전에 터진 살로몬 칼루의 극전인 역전골에 힘입어 2-1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첼시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초반 양 팀은 조심스런 경기운영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홈팀 첼시는 전반중반부터 경기주도권을 서서히 잡아갔다. 전반 13분, 드록바가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때리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3분 뒤에는 말루다가 박스왼쪽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산드로가 먼 거리에서 때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체흐 골키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예상치 못한 선제골을 내준 첼시는 이후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 22분에는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레스가 깔끔한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고메즈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던 첼시는 전반 종료직전 램파드의 동점골이 터지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아크중앙에서 램파드가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슛을 때렸고 이를 고메즈 골키퍼가 어이없이 놓치며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전에도 첼시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8분, 드록바가 중앙에서 뚝 떨어지는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7분에는 드록바의 프리킥이 골키퍼 맞고 앞으로 흘렀고 이를 칼루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이후에도 첼시는 공세를 멈추지 않고 계속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연달아 터진 램파드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고 후반 39분에는 드록바의 프리킥을 존 테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힘이 실리지 못하며 골키퍼에게 안겼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되는 듯이 보였으나 후반 43분, 칼루가 마침내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렸다. 드록바가 문전에서 수비시선을 분산시키며 볼을 앞으로 전달했고 이를 칼루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극적인 역전승으로 마무리 되었고, 첼시는 최근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며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전망을 밝게 했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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