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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현 첫 선발승’ 두산, SK 꺾고 4연승

‘정대현 첫 선발승’ 두산, SK 꺾고 4연승

  • 기자명 강지성
  • 입력 2014.05.14 23:26
  • 수정 2014.11.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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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정대현의 호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정대현이 5이닝 2실점으로 SK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고, 홍성흔이 홈런 2개, 민병헌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민병헌은 만루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의 방망이가 1회 초부터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민병헌이 우중간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서 오재원이 우중간 안타, 김현수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SK도 1회 말 바로 2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도루를 성공시키며 2루까지 진루했다. 조동화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재원이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려 김강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이재원이 다시 도루를 성공시켰고, 스캇의 우중간 안타 때, 이재원이 추가 득점하며 2-1로 역전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투수전을 4회 초 두산이 깼다. 1사 후 이원석이 좌익수 앞 안타, 김재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1, 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정수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이원석이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민병헌이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때리며 김재호까지 홈에 들어와 3-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 초에는 홍성흔의 2점 홈런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더 벌렸다. 6회 초 바뀐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2안타와 폭투를 묶어 2점을 추가했고 7회 초에는 민병헌의 만루 홈런, 8회 초 홍성흔의 홈런까지 터지며 12-2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투수 정대현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며 본인의 프로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투구 수는 83개로 많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낮게 잘 제구 된 공을 던졌다. SK 선발 채병용은 5이닝을 던졌지만 11피안타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사진. 뉴시스]

강지성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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