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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동산고 금광옥 감독, “기동력이 살아났다”

[황금사자기] 동산고 금광옥 감독, “기동력이 살아났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5.14 18:31
  • 수정 2014.11.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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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리는 동산고가 32강전에서 부경고를 꺾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동산고는 1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경고와의 32강전에서 좌완 에이스 김택형(3학년)의 호투로 7-0,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날 동산고의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김택형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경기 직후 동산고 금광옥 감독은 “부경고도 강한 팀이다. 하지만 오늘 (김)택형이 구위에 부경고가 눌려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왔다”며 상대 팀을 치켜세웠다. 동산고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김찬호가 우중간 키 넘기는 싹쓸이 3루타로 대거 득점을 뽑았다.

집중력이 돋보였던 타선에 대해서도 금광옥 감독은 “상대 투수가 잘하는 선수다. 강하다는 걸 알면서도 강행했던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현재가 발이 빠른 선수다. 이 선수로 인해서 기동력이 많이 살아났다”며 한현재를 칭찬하기 바빴다.

한현재는 금광옥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도루 4개 포함 2타수 1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동산고는 든든한 마운드와 화끈한 방망이로 승리했지만 번트와 수비 전술에서 문제점도 드러냈다. 이에 금광옥 감독은 “16강 경기 전까지 이 점을 중점적으로 보완 하겠다”며 답했다.

금광옥 감독은 “선수들에게 ‘우리도 잘 할 수 있다. 똑같이 연습하고도 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항상 말해준다”며 “26년 동안 황금사자기 우승이 없어 부담은 있지만 감독의 숙명이라 생각하고 극복해서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기분 좋게 16강 진출에 성공한 동산고는 성남고-충암고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 STN DB]

목동 =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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