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고와 북일고가 각각 광주동성고, 경북고를 꺾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
용마고는 1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8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를 상대로 10회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6-5, 한 점 승리를 거뒀다.
용마고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에이스’ 김민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민우는 8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완투승을 눈앞에 둔 9회말에 흔들렸다. 김민우는 투구수 130개를 던지며 8⅔이닝 9피안타 5실점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다.
10회 승부치기 끝에 승리한 용마고는 야탑고-대전고 승자와 8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뒤이어 열린 북일고-경북고의 경기는 장단 13개 안타를 몰아친 북일고가 10-0, 6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북일고는 안산공고-휘문고 승자와 16강 경기를 갖는다.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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