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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이동국 2골'' 힘입어 인천에 6-2 대승

[K리그] 전북, ''이동국 2골'' 힘입어 인천에 6-2 대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5.01 04:26
  • 수정 2014.11.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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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강한 빗줄기도 전북의 승리를 막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경기 초반 인천의 한교원에게 기습적인 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전반 10분 임유환이 동점을 만들어냈고, 이동국이 3분뒤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한 발짝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2-1로 전반전을 마친 전북은 후반 11분, 로브렉이 아크 정면 부근에서 만들어낸 프리킥을 에닝요가 오른발로 성공시키면서 3번째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추가골로 기세를 잡은 전북은 후반 24분 전반전에 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이 에닝요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슛으로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인천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렸습니다.

이미 전의를 상실한 인천은 수비수 정인환을 빼고 배효성을 투입함으로써 수비보강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후반 32분 정성훈에게 5번째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인천은 교체 투입된 배효성이 후반 36분 헤딩으로 만회골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이가 너무 컸습니다.

이미 승기를 완전히 잡은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김동찬이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인천을 완전히 침몰시켰습니다.

전북은 이날 대승으로 4경기 연속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상위권 유지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인천은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면서 앞으로 팀 분위기를 빨리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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