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유창식이 경미한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12일, 13일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투수를 유창식에서 안명명으로 변경했다. 유창식이 이날 오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창식이 아침에 일어나서 팔꿈치가 아프다고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트레이너와 상의 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창식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LG 트윈스를 상대하기 전까지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2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4⅓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한편 안영명은 올해 3경기에 중간 투수로 나와 2⅓이닝을 던졌고 아직 실점은 없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윤성환을 예고했다.
[사진. 뉴시스]
한동훈 기자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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