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퓨처스 1위’ LG 2군 코치진, 1군서도 통할까

‘퓨처스 1위’ LG 2군 코치진, 1군서도 통할까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5.12 16:10
  • 수정 2014.11.10 15: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문선재(왼쪽)의 타격폼을 수정하는 김무관 타격코치 (사진=뉴시스/LG트윈스 제공)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1위를 질주 중인 LG 트윈스 퓨처스팀의 코치진이 대거 1군으로 올라왔다.

LG는 12일, 새 사령탑 양상문 감독 체제에 맞춰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김무관 2군 감독을 1군 타격 코치로, 손인호 2군 타격 코치를 1군 타격 보조코치로, 김정민 2군 배터리 코치를 1군 배터리 코치로 선임했다. 이들이 이끌었던 LG 퓨처스 팀은 12일 현재 20승 6패 2무, 승률 0.769로 북부리그 선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LG는 2군 코치진을 완전히 개편했었다. 타자 조련 전문가인 김무관 타격코치를 유망주 육성을 위해 2군 감독으로 앉혔다. 조규제 KIA 타이거즈 투수코치를 영입해 2군 투수 육성을 맡겼고, LG 프랜차이즈 안방마님 김정민 코치를 2군으로 보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LG 퓨처스 팀은 1군과 달리 리그를 ‘폭격’ 중이다. 채은성이 타율 0.436, 31타점으로 각각 1위와 2위, 최승준은 10홈런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다. 고졸신인 배병옥은 전 경기에 나오며 타율 0.305, 19타점으로 무럭무럭 성장 중이다.
 
팀 타율은 0.286로 경찰청과 kt에 이어 3위, 팀 평균자책점은 4.30으로 1위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8승 15패 3무로 최하위였던 점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발전이다.

하지만 정작 1군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감독이 교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새롭게 코치진을 꾸리는 대신 맹활약중인 2군 코치진을 1군으로 불렀다. 김무관 타격코치는 이미 2012년과 2013년에 이 자리를 맡았었고 김정민 코치와 손인호 코치는 LG 출신이기에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2군에서 선보였던 지도력이 1군에서도 통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뉴시스, LG트윈스 제공]

한동훈 기자 /dhhan@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