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파주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12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NFC)에 1차 소집됐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 감독, 김태영, 박건하, 김봉수, 안톤 코치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23명 중 9명이 파주로 모였다.
이날에는 박주영(왓포드), 기성용(선덜랜드), 이청용(볼턴)과 지난 주말 K리그 클래식 일정을 마친 정성룡(수원), 이근호(상주), 김신욱, 김승규, 이용(이상 울산), 이범영(부산)이 입소했다.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석영(QPR), 곽태휘(알 힐랄) 등 나머지 14명은 순차적으로 파주에 입소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날 1차 소집을 한 만큼 부상 선수들의 재활과 귀국한 해외파 선수들의 회복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훈련은 사실상 23명이 모두 합류하는 일주일 뒤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치르는 대표팀은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한 뒤 다음 달 10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후 12일 격전지인 브라질로 향한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