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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홍명보의 아이들? 모두 잊었다”

홍명보 감독 “홍명보의 아이들? 모두 잊었다”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5.08 14:25
  • 수정 2014.11.1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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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끝나고 선수들 모두 잊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른바 ‘홍명보의 아이들’의 대표팀 승선에 손사래를 쳤다. 홍 감독은 8일 오전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왓포드)을 비롯해 김보경(카디프시티), 지동원(아우크르부르크), 구자철(마인츠), 기성용(선덜랜드), 박종우(광저우 부리) 그리고 윤석영(QPR),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헝다),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지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이 끝나고 선수들을 모두 잊었다”면서 “황석호는 오른쪽 풀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제공권이 필요할 경우 기용이 가능하다. 김창수는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선수다. 지난주 일본으로 가서 코칭스텝과 전체적으로 논의를 했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의 아이들이라고 말해주시는데 한 번 정도 경험했던 것뿐이다. 나쁜 경험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이 전부가 될 수 없다”며 분명 2012 런던올림픽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을 위해 지금부터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이 외에도 홍명보 감독은 이근호(상주 상무), 손흥민(레버쿠젠), 하대성(베이징 궈안), 곽태휘(알 힐랄)을 23인 명단에 포함시켜 경험과 기량 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췄다.

끝으로 “감독으로서는 첫 월드컵이다. 새로운 경험이다. 선수 시절 월드컵에서 느꼈던 것이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최강은 아니지만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준비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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