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23인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8일 11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다가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깜짝 발탁은 없었다. 골키퍼에는 정성룡, 김승규, 이범영이 지목됐다. 1인자 정성룡과 그런 정성룡의 자리를 넘보고 있는 김승규, 승부차기의 달인 이범영이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포백(4-back)에는 중앙 수비수 홍정호와 김영권을 중심으로 좌우 풀백에는 김진수와 이용의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김창수와 윤석영, 곽태휘가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관심을 모았던 박주호의 발탁은 없었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하대성, 한국영, 박종우가 명단에 포함됐다. 또 예상대로 손흥민, 이청용, 김보경, 지동원, 구자철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반면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에서 맹활약 중인 ‘신예’ 이명주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박주영과 김신욱이 홍명보호의 원톱 자원으로 지목됐다.
[사진. 뉴시스]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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