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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 프린스 필더,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EX 프린스 필더,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5.05 17:48
  • 수정 2014.1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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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이적 동기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3번 타자 프린스 필더(30)가 최근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필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해 타율 0.228로 끌어올렸다.

간만에 중심 타자 역할을 해준 필더이기에 론 워싱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미국 지역 언론 ‘달라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신들도 보았을 것이다. 필더가 자신의 타격 타이밍을 가져가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부진에서 탈출 가능성을 말했다.

이에 필더도 “나는 결과에 신경 쓰기 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며 최근 돌아온 타격감각에 긍정적으로 말했다.

필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추신수와 함께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개막 후 한 달 동안 타율 0.206으로 워싱턴 감독 마음을 애태웠다. 절치부심한 필더는 5월 들어 3경기 동안 5안타 2타점 타율 0.417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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