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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꺾고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

두산, LG 꺾고 ‘어린이날 3연전’ 위닝시리즈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5.05 17:19
  • 수정 2014.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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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승 1패, 9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안정적인 불펜의 힘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볼스테드는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6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중간 투수들이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민병헌이 4타수 1안타 2타점, 양의지가 4타수 2안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3회 초,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김재호와 정수빈이 연속안타로 1, 3루를 만들었다. 민병헌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최주환도 좌측에 적시타를 쳐 민병헌까지 홈을 밟았다.

LG는 0-3으로 뒤진 4회 말,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이병규(9)가 우전안타, 박용택이 볼넷, 이진영이 유격수 방면 깊은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병규(7)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최경철이 중전 적시타를 쳤다. 3루 주자 이병규(9)가 홈에 들어왔다. 2루에 있던 박용택은 홈까지 파고들려다가 두산의 중계 플레이에 걸려 3루에 귀루하다 아웃됐다. 2사 1, 2루가 되며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듯 했으나 백창수가 좌중간에 안타로 1점을 더 뽑았다.

7회 초, 두산이 다시 달아났다. LG는 7회부터 선발투수 리오단을 내리고 신재웅을 투입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민병헌, 최주환이 차례로 삼진을 당했지만 정수빈이 도루로 2루까지 갔다. 김현수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오며 4-2로 앞서갔다.

두산은 9회에도 안타 5개를 집중하며 3점을 추가해 L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LG 선발 리오단은 6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패전을 떠안았다. 볼스테드는 불펜의 활약 덕에 5이닝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됐다. 6회부터는 이현승, 윤명준, 정재훈, 이용찬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뉴시스]

잠실= 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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