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시즌 4승과 함께 미‧일 통산 32연승을 달렸다.
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 5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초반 홈런 2방에 흔들렸던 다나카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다나카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투구에 만족스럽지 않다”며 불만스럽게 전했다. 하지만 조 지라디 감독은 “그는 아주 좋은 투구로 경기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뉴욕데일리뉴스’는 “다나카가 C.C 사바시아와 구로다보다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다나카는 “난 전혀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며 특급 대우에 대해 잘라 말했다.
다나카는 6경기 등판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3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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