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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울산-용인, ''공격축구'' vs ''효율축구'' 맞대결의 승자는?

[N리그] 울산-용인, ''공격축구'' vs ''효율축구'' 맞대결의 승자는?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4.29 09:50
  • 수정 2014.11.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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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선두권 팀들의 ‘빅뱅’이 펼쳐진다.

7라운드까지 펼쳐진 현재, 승점 16점(5승 1무 1패)으로 1위에 올라있는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과 1점 차이로 2위(4승 3무)에 올라있는 용인시청(이하 용인)이 8라운드에서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를 펼친다.

울산과 용인은 29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전통의 강호로서 올 시즌 자존심 회복을 선언한 울산은 리그 초반부터 곧장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가며 타 팀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런 울산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올 시즌 울산에 입단해 성인축구에 입문한 정선호다. 동의대를 중퇴하고 프로행을 추진하다 내셔널리그 울산으로 선회한 정선호는 대학 시절 보여줬던 기량을 내셔널리그에서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정선호는 현재 7경기에서 5골을 득점해 수원시청의 김한원과 득점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한원이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정선호의 현재까지의 득점행진은 과히 대단하다고 할 만 하다. 그 뒤를 이어 외국인 선수 알렉스와 김장현이 각각 3골과 2골로 울산 공격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이다. 현재 리그에서 14점을 득점하며 단연 최고의 공격적인 팀으로 거듭난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도 파상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이라면 용인은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4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8득점 3실점으로 그리 많은 득점을 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영양가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현재까지도 리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서영덕, 추정현, 오철석 등 용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알짜배기 같은 역할을 보여주면서 지켜보는 정광석 감독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 있다. 지난해 창단해 올해로 2년차를 맞은 팀이지만 선수들의 면면은 그렇지 않다. 창단할 때부터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팀이라 평가를 받았던 용인은 2년 차로 접어든 올 해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내셔널리그 초반 상위권 경쟁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예고하고 있는 울산과 용인. 내셔널리그 팬들이 최근 가장 주목하는 팀들인 이들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리의 미소를 짓고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한국실업축구연맹]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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