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현수가 프로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9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9회 말, 5번째 타석에서 넥센의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67번째다.
2006년, 신고선수로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이듬해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07년 99경기에 나서 319타수 87안타, 타율 0.273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는 6년연속 3자리수 안타를 쳤다.
한편 경기는 9회 말 현재 넥센이 5-2로 앞서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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