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오단 8이닝 1실점’ LG, KIA 꺾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

‘리오단 8이닝 1실점’ LG, KIA 꺾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27 17:02
  • 수정 2014.11.10 16: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트윈스가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리오단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리오단은 8이닝 1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따냈고, 정의윤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KIA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LG는 2회 말,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윤요섭이 삼진,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3회에도 손주인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견제사를 당하며 흐름이 끊겼다. 4회에는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자들이 삼진, 중견수 뜬공,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LG 선발 리오단에게 꽁꽁 묶여있던 KIA는 7회가 돼서야 첫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우측에 안타로 출루했다. 신종길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브렛 필이 좌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2루타를 쳤다. LG는 나지완을 고의사구로 걸렀다. 1사 만루, 김원섭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구가 뻗지 못해 3루 주자가 태그업하기에는 무리였다. 안치홍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8회 초, KIA가 리오단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주형이 리오단의 95번째 공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LG가 8회 말 공격에서 바로 뒤집었다. 선두타자 손주인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조쉬벨이 1루 땅볼로 진루타를 쳤다. 정의윤이 좌전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좌익수 김원섭이 홈으로 송구한 틈을 타 2루까지 갔다. 이어 이진영의 빗맞은 중전안타로 1, 3루가 됐다. 여기서 LG는 이병규(9)를 대타로 내보냈고, 이병규(9)는 깊숙한 2루 땅볼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2-1로 앞선 9회에는 마무리 봉중근이 올라와 승리를 지켰다.

[사진.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