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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도 답답한 LG, 지독한 투·타 엇박자

이겨도 답답한 LG, 지독한 투·타 엇박자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27 16:59
  • 수정 2014.1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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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지독한 투, 타 엇박자 속에 간신히 승리했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리오단이 8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동안 LG 타선은 무수한 기회를 날리며 침묵했다. 7회까지 잔루는 7개, 견제사는 무려 2개였다. 심지어 리오단은 패전 위기에까지 몰렸다.

리오단은 6회 초 2사 후,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을 때까지 17타자를 퍼펙트로 막았다. 6회가 시작할 때 리오단의 투구수는 57개에 불과했다. 빠른공의 스피드는 145km/h를 밑돌았지만 KIA 타자들은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아웃카운트 21개 중 탈삼진은 단 1개였다. 그만큼 맞춰 잡는 투구를 했고, 효율적이었다.

반면 공격은 답답했다. 1회 말부터 병살타가 나왔다. 2회 말에는 1사 만루에서 1점도 내지 못했다. 3회에는 손주인이 견제사를 당하며 흐름을 끊었다. 4회에도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는데 후속 타자가 삼진, 중견수 뜬공,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와 7회에도 선두타자가 살아나갔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결국 LG는 홈런 한방에 경기를 내줄 뻔했다. KIA는 리오단의 호투에 막혀 득점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홈런 하나로 해결했다.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주형이 리오단의 95번째 공을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내버렸다. 하지만 8회 말, 마지막 집중력을 불태우며 안타 3개로 2점을 뽑으며 겨우 역전했다. 이날 LG는 안타 9개, 볼넷은 4개나 얻었지만 득점은 2점뿐이었다.

[사진.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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