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KSPO가 창단 첫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던 WK리그 올 시즌 신생팀, KSPO와 스포츠토토의 경기. 이른바 ‘단두대 매치’라고 불리며 서로 양보할 수 없는 경기를 연출했습니다.
KSPO는 전반 15분 최전방 공격수 이세움이 멋진 발리슛으로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계속해 주도권을 잡은 KSPO는 후반 말미인 38분, 신은이가 슈팅한 볼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스포츠토토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중거리 슛 등을 시도하며 KSPO의 수비진을 흔들어보려 했지만 이미 승기를 잡은 KSPO 선수들의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KSPO는 이날 승리로 창단 처음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반면 스포츠토토는 ‘창단동기’ KSPO에도 패하며 앞으로도 험난한 리그 일정을 소화하게 됐습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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