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역사상 26번째로 500홈런을 달성한 알버트 푸홀스(34)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푸홀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500홈런을 기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 신이 당신들을 축복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푸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99호 홈런과 500호 홈런을 터트려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역선수로는 654홈런을 기록중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푸홀스 뿐이다.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한 후 14년 만에 500홈런을 때렸다.
데뷔 첫 해 37개의 홈런으로 만장일치 신인왕은 물론 내셔널리그 MVP 수상 등 강타자로 군림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2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한 후 성적이 다소 하락세에 있지만 이번 대기록으로 다시 한번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알버트 푸홀스 트위터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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