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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릴리프에 전념할 기분 아니다”

마쓰자카 “릴리프에 전념할 기분 아니다”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4.21 18:27
  • 수정 2014.11.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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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3)가 불펜 투수 역할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내 위치를 알고 있다. 항상 준비만은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생각 중이다. 릴리프 역할에 전념할 기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쓰자카는 첫 해부터 15승 12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듬해에는 18승 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안타깝게도 2009년부터는 부상과 복귀를 거듭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에는 단 7경기에 나와 38⅔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급기야 이번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맞이했다. 지난 17일에서야 메이저리그에 올라왔고 20일에는 애틀란트 브레이브스전에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3으로 뒤진 8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실점했다.

하지만 21일 등판에서는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3-3으로 팽팽히 맞선 11회 초,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마쓰자카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특히 12회 1아웃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메츠는 마쓰자카의 활약에 힘입어 14회 말 1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다.

마쓰자카가 과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MLB.com 캡쳐]

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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