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호르헤 칸투가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칸투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칸투는 넥센 선발 오재영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풀카운트에서 오재영이 던진 빠른공이 한복판으로 몰렸는데 칸투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120m짜리 홈런이었다.
두산은 칸투의 홈런을 시작으로 2점을 더 추가해 3회 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사진. 뉴시스]
목동=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STN SPORTS 바로가기]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