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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체 한화, 피에 없었으면 어쩔뻔?

타선 침체 한화, 피에 없었으면 어쩔뻔?

  • 기자명 이영하
  • 입력 2014.03.16 17:34
  • 수정 2014.11.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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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LG 트윈스에 패한 한화 이글스지만 펠릭스 피에(29)의 활약에는 함박웃음이 나온다. 피에는 이날도 홈런을 때려내며 맹활약했다.

피에는 16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시범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피에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첫 번째 점수를 안겼다.

피에는 1회말 LG 선발 리오단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피에는 기어코 3회말 리오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피에는 결국 0-8로 크게 뒤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LG 류택현이 던진 3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첫 득점이자 자신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피에의 이날 활약은 충분했다.

피에는 전날까지 홈런 한 개 포함 6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홈런 하나 추가하며 시범경기 6할(10타수 6안타)의 맹타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2.25의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근우가 가세했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이는 수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를 통해 내부 선수 단속과 전력 보강에 성공한 한화다. 비록 시범경기에 불과하지만 그나마 강력하다고 평가받던 타선의 침묵은 별로 좋지 않은 징조다. 그 와중에 터진 피에의 방망이가 한화에게는 희소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LG 타선이 장단 16안타로 한화 마운드를 맹폭하면서 한화에 12-2 승리를 거뒀다. LG는 두 경기 연속 승리, 한화는 두 경기 연속 패배다.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이영하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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